안녕하세요. 온 닥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인 탈모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탈모 운동, 운동을 하면 탈모가 심해질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이번 글을 읽어보시고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시길 바랍니다.
탈모란?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고, 일반적인 두피의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탈모란 말 그대로 해석하면 털이 탈락하는 것입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생기며 우리나라 사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전체 머리카락 개수가 10만 개 중에서 50~100개 사이의 머리카락이 빠질 때는 탈모가 아닌 정상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탈모 종류
1.남성형 탈모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남성형 탈모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한 탈모 질환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앞머리가 점점 없어지게 되어 이마가 점점 넓어집니다.
주로 20~30대에 머리카락이 가늘고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며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탈모 유형으론 M자형 탈모, O자형 탈모가 많이 나타납니다.
2.여성형 탈모
말 그대로 여성에게 나타나는 탈모로 유전적 요인,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작용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주로 두피 앞부분과 정수리 쪽에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정수리형 탈모 타입이 가장 많고 20대 전후나 40대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폐경기 이후에도 여성호르몬이 줄어 급격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원형 탈모
머리 한 가운데가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 모양의 탈모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경계가 명확한 원형, 타원형의 탈모가 나타납니다. 작은 원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커다랗게 나타는 경우, 눈썹이나 몸 쪽 다른 부위에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원형탈모의 경우는 스스로 생성기 모낭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해 건강한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고 새로운 모발 성장을 방해하는 탈모입니다.
주로 1~5cm 원형 타입이 많이 보이는 현상이고 나타나는 유형대는 주로 성인입니다.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원형탈모가 보이기도 합니다.
4.휴지기 탈모
휴기지 탈모는 출산 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성장기 모발이 급속도로 휴지기로 접어들게 되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과도하게 빠지는 탈모입니다.
급격한 다이어트나 출산, 영양결핍, 갑상선 질환 등에 의해 생기며 일반적으로는 1년 정도가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모발이 부분적으로 빠지지 않고 한 번에 많이 빠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탈모 증상
탈모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하루 몇 가닥 기준으로 탈모라고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개인차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이죠.
몇 가닥이 아닌 탈모의 증세는 모공에 손상이 가해져서 머리카락의 두께가 얇아지고 밀도가 낮아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탈모라고 합니다.
즉, 빠지는 개수가 평소보다 양이 급격히 늘었을 때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 자가진단
한번 해당하는 것이 몇 개나 있는지 개수를 세어보시길 바랍니다.
1.가족 중 탈모 증상이 있는지?
2. 예전과 비교해서 이마가 넓어졌는가?
3.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솜털 형태로 빠지는가?
4.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볼륨이 없는가?
5. 생활이 불 규칙적이고 스트레스를 받는가?
6. 염색, 펌 등 두피를 자극하는 시술 횟수가 많은가?
7. 손발이 차고 머리에 열이 많은가?
8.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많아져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은가?
9. 3일 이상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이 빠지는가?
10. 10개 정도 머리카락을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당겼을 때 4~5개가 빠지는가?
탈모 자가진단 결과
- 4개 이하 : 아직 탈모를 걱정할 시기는 아닌 시기입니다. 평상시 운동 및 식습관을 통해 탈모를 예방합시다.
- 5~8개 : 탈모 초기 증상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탈모를 예방하셔야 합니다.
- 9개 이상 : 탈모가 이미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료가 필요합니다.
탈모 운동
탈모 운동, 탈모를 걱정하시는 분들 중에 운동이 탈모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운동 후에 땀이 많이 나고 열도 많이 나게 되어 두피에 열이 가해져 열성 탈모, 두피열 탈모가 걱정이 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운동을 해서 근육량이 많으신 분들에게서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보이다 보니(미국 몸 좋은 대머리 분들이 많죠.) 운동을 하는 게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운동은 탈모에 좋습니다. 운동을 해서 근육량이 늘게 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두피까지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영양 공급이 수월하게 됩니다.
탈모 운동 : 호르몬
탈모 운동, 근데 왜 운동을 하시는 분들 중에 유독 탈모가 많아 보일까요?
일반적으로 운동을 전문적으로 해온 사람의 경우에 남성 호르몬이 높은 경우가 많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도 운동 후 머리에서도 열이 나서 일시적으로는 두피에 안 좋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 운동은 결과적으로는 탈모에 좋은 게 많으며 일시적으로 나타는 열은 두피 열감을 낮춰주는 제품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건 일반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이긴 합니다. 만약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과도하게 하게 되면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가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도달하면 DHT(다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이 됩니다. 이는 DHT는 성호르몬으로 탈모를 유발합니다.
탈모 원인
탈모의 원인은 크게 6가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1.유전적 요인
안드로겐(테스토스테론)은 유전적인 요인에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2. 환경적 요인
과로, 수면 부족, 잦은 염색 및 파마, 음주, 흡연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혈액 순환, 림프 순환 등에 방해가 되어 영양공급 문제가 생겨 탈모가 나타납니다.
4. 다이어트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상태 불균형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모발이 얇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5. 약물
스테로이드제, 항암제, 피임약, 고혈압약 등을 장기 복용할 경우 약 성분에 의해 호르몬 변화가 생겨 모발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탈모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