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성분 보는 법] 선크림 지식 A to Z


“선크림 성분 보는 법”


선크림이란?

 

선크림이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햇빛에 그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르는 크림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선크림으로 들어왔지만 영어권에서는 선크림이 아닌 선블록(sunblock), 선스크린(sunscreen)으로 사용합니다.

 

자외선이란 무엇인가??

자외선(uv)

선크림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자외선은 무엇일까요? 태양에서는 적외선(열), 가시광선(햇빛), UV방사선(보이지 않습니다.)을 방출합니다.

여기서 자외선의 종류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

  • UVA : 자외선 A, 파장 315~400nm로 파장이 가장 길고 자외선의 95%를 차지합니다. UVA가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진피까지 도달하여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 UVB : 자외선 B, 파장 280~315nm로 중파 자외선이라고도 불리고 UVB는 장시간 노출되면 홍반, 염증을 유발합니다.
  • UVC : 자외선 C, 파장 200~280nm로 오존층에 흡수됩니다. 따라서 지구 표면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즉, 신경 쓸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UVA와 UVB의 차이는 UVA는 피부노화, UVB는 일광화상 및 피부암을 유발하는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자외선은 피부 DNA를 손상시킴으로써 피부암을 유발하고 유전자의 변이를 일으킵니다. 

 

선크림 성분 보는 법

선크림 성분 보는 법

선크림 성분 보는 법은 일단 무기자차, 유기자차는 각각 자외선 차단 성분이 다릅니다. 그리고 SPF, PA로 자외선 차단 능력을 알 수 있답니다.

 

SPF & PA

선크림 성분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정말 많이 보는 지수죠. SPF랑 PA입니다.

SPFPA
기능자외선 B 차단자외선 A 차단
수치SPF 15 = 93% 차단

SPF 30 = 97% 차단

SPF 50 = 98% 차단

PA+ = PFA지수 2~4

(차단효과 낮음)

PA++ = PFA지수 4~8

(차단효과 보통)

PA+++= PFA지수 8~16

(차단효과 높음)

PA++++ = PFA지수 16~

(차단효과 매우 높음)

SPF는 자외선 B 차단, PA는 자외선 A 차단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위의 표에서 수치를 봐서 아시겠지만 SPF는 일정 수준이 되면 차단율이 높고 자외선 중 90% 이상이 UVA라서 선크림 고르는 과정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크림 고르는 법으로는 PA수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상생활(실내)에서는 PA++정도면 충분하고, 야외에는 PA+++이상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무기자차 & 유기자차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크림 성분에는 크게 물리적 차단, 화학적 차단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기준입니다.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 물질이 빛을 튕겨내서 산란시킵니다. 이를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사실 이 물질을 통해 빛을 흡수해서 분해하는 방식입니다.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에너지로 전환 이후 분해되는 방식으로 피부를 보호합니다.

일반적으로 무기자차는 성분이 순한 반면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되는 제품이다 보니 피부가 민감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선크림의 성분

 

  1.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ZnO)
  2.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TiO2)
  3. 아보벤존(Butyl Methoxydibenzoylmethane)
  4. 벤조페논(Benzophenone)
  5. 멕소릴 SX(Terephthalylidene Dicamphor Sulfonic Acid, Ecamsule)

 

선크림 성분 : 무기자차, 유기자차

무기자차징크 옥사이드, 티타늄 디옥사이드 
유기자차아보벤존, 벤존페논 등

우선 무기자차의 경우 자외선 차단을 하려면 위와 같은 성분들이 있어야 하는데요. 위의 성분 중에서는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것은 징크옥사이드, 티타늄 디옥사이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징크옥사이드는 UVA, UVB를 모두 차단하는 반면 티타늄 디옥사이드는 UVA의 일부분 그리고 UVB를 차단합니다.

위험 WARNING

그리고 티타늄 디옥사이드는 일반 정상적인 피부를 가진 성인에게는 사용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 장병이 손상된 성인이나 영유아의 경우 티타늄 디옥사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티타늄 디옥사이드는 원래 피부 장벽을 뚫지 못하나 피부가 약한 영유아나 손상된 성인은 호흡기로 통과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고르지 말아야 할 제품

 

아보벤젠의 경우 광안정성이 떨어지는데 물질을 안정화하기 위한 물질이 필요한데 옥토크릴렌, 티노솔브 S, M, 멕소릴 SX가 일반적으로 안정화 성분입니다.

선크림 성분 중 아베본존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의 경우 징크옥사이드, 티타늄 디옥사이드, 신나메이트계열, 금속산화철 성분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자차 & 유기자차 장단점

 

무기자차유기자차
장점피부 자극이 적음.

톤업 효과가 있음.

잘 안지워짐.

발림성이 좋음.

백탁 현상이 없음.

세안이 편함.

단점백탁 현상이 심함.

유분감이 심함.

제형이 뻑뻑함.

눈부심이 있음.

피부 자극이 있음.

광안정성이 떨어짐.

열에 예민한 사람에게 안 좋음.

무기자차랑 유기자차 말고도 혼합자차라는 것도 나왔는데 그건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단점을 섞은 제품인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선크림 바르는 법

선크림 바르는 법

  1. 선크림은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습니다.
  2.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바릅니다. 특히 목 쪽에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외출 시 수시로 선크림을 덧바르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선크림은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 해줍니다. 스킨케어가 끝난 후 메이크업 시작 전에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5. 정량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입니다. 물론 사람이나 성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정량입니다.
  6.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버려줍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집니다.
  7. 백탁 현상이 있을 때는 펴 바르기보다는 두드려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 덧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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